평년(1991~2020년 기온) 기준 김장 적기는 서울 11월 30일, 대전 12월 1일, 대구 12월 7일, 광주 12월 9일입니다. 하루 최저기온이 0℃ 아래, 하루 평균기온이 4℃ 아래로 유지되기 시작하는 때를 기준으로 계산한 날짜입니다.
올해 날짜를 예보한 값이 아니라 30년 평균에서 나온 기준점이라, 실제 김장일은 11월 동네 예보를 보고 며칠 앞뒤로 조정해야 합니다.
배추는 10월 가락시장 상품 10kg 도매가가 8천원 안팎으로 작년보다 4.8%, 평년보다 21% 낮게 전망됩니다. 반면 무는 평년 수준까지 올라 있습니다.
목차
- 지역별 평년 김장 날짜
- 올해 김장채소 가격 흐름
- 김장일에서 거꾸로 짜는 준비표
- 김장 준비에서 흔한 실수
- 김장 시기 질문 모음
지역별 평년 김장 날짜
| 지역 | 평년 기준 적기 | 절임배추 받을 날 | 가까운 주말(2026년 달력) |
|---|---|---|---|
| 춘천 | 11월 19일 | 11월 18일 | 11월 21~22일 |
| 수원 | 11월 29일 | 11월 28일 | 11월 28~29일 |
| 서울 | 11월 30일 | 11월 29일 | 12월 5~6일 |
| 대전 | 12월 1일 | 11월 30일 | 12월 5~6일 |
| 대구 | 12월 7일 | 12월 6일 | 12월 12~13일 |
| 광주 | 12월 9일 | 12월 8일 | 12월 12~13일 |
| 부산 | 1월 상순 | 전날 | 예보 보고 결정 |
평년 날짜를 그대로 믿기 어려운 이유
평년값은 월평균 기온을 이어 계산한 결과라 계산 방식에 따라 하루이틀 차이가 납니다. 최근 몇 년 실측으로 다시 계산하면 수도권도 12월 초로 조금씩 밀리는 경향이 보입니다.
기상청 3개월 전망에서도 2026년 11월과 12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을 50%로 봤습니다. 표의 날짜보다 며칠 늦게 잡는 편이 김치가 빨리 시는 위험을 줄입니다.
남해안과 제주는 날짜보다 보관
부산·여수 같은 남해안은 한겨울에도 평균기온이 4℃ 근처에서 오르내려 적기 계산이 크게 흔들립니다. 이런 지역은 날짜를 맞추기보다 담근 뒤 바로 김치냉장고에 넣는 쪽이 맛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올해 김장채소 가격 흐름
| 품목(도매) | 2026년 10월 전망 | 작년 | 평년 |
|---|---|---|---|
| 배추 상품 10kg | 8,000원 수준 | 8,405원 | 10,131원 |
| 무 20kg | 15,000원 선 | 10,957원 | 15,254원 |
| 건고추 화건 600g | 13,400원 내외 | - | - |
가을배추는 재배면적 12,955ha에 생산량 122만2천톤으로 작년보다 19.3%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10월 출하량도 작년과 평년을 모두 웃돌아 배춧값이 김장철에 크게 뛸 가능성은 낮게 평가됩니다.
무는 사정이 다릅니다. 가을무 생산이 34만5천톤으로 평년보다 9.6% 적어, 작년보다 약 4천원 비싼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배추가 싸도 후반에 몰릴 수 있다
올해는 배추 속이 차는 결구가 늦어져 출하가 김장철 후반에 몰릴 수 있다는 관측이 있습니다. 12월 초 김장을 계획한 집은 오히려 물량이 많은 시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배추 구매 의향을 지수로 물으면 97.0, 김치는 91.2로 100 아래였습니다. 작년보다 적게 담그겠다는 가구가 더 많다는 뜻입니다. 양을 줄일 계획이라면 절임배추도 10kg 단위 상품부터 비교해 보세요.

김장일에서 거꾸로 짜는 준비표
- 3~4주 전: 위 표에서 우리 지역 평년 날짜를 찾고, 가족이 모일 수 있는 주말을 정합니다.
- 2~3주 전: 절임배추를 김장 전날 도착으로 예약합니다. 주말 직전 배송은 빨리 찹니다.
- 1주 전: 고춧가루·젓갈·마늘을 사고, 무는 가격을 한 번 더 비교합니다.
- 3일 전: 동네 예보에서 최저기온이 0℃ 아래로 내려가는지 확인해 날짜를 확정합니다.
- 전날: 절임배추를 받아 물기를 빼고, 김치통과 김치냉장고 칸을 비워 둡니다.
- 당일: 양념을 버무린 뒤 바로 먹을 통과 오래 둘 통을 나눠 담습니다.
양념 양은 배추 무게로 계산
절임배추 20kg이면 고춧가루는 900g 안팎, 마늘은 400g 정도가 표준 비율입니다. 오래 두고 먹을 김치는 양념을 조금 줄이고 풀과 생새우를 빼야 덜 시어집니다.
김장 날 저녁 난방을 세게 틀어 두면 베란다에 둔 김치통 온도가 올라갑니다. 겨울 난방 지원을 받는 가구라면 에너지바우처 동절기 신청도 12월 31일 전에 같이 챙겨 두세요.
김장 준비에서 흔한 실수
- 입동(11월 7일)에 맞춰 담그기. 서울 기준으로 3주 넘게 이릅니다. 입동은 준비를 시작하는 신호로 보는 편이 맞습니다.
- 첫서리를 보고 서두르기. 서리는 하루만 추워도 내립니다. 하루 평균기온이 4℃ 아래로 유지되는지가 기준입니다.
- 절임배추를 당일 아침 배송으로 받기. 물기를 뺄 시간이 없어 양념이 묽어집니다.
- 담근 김치를 실온에 하루 이상 두기. 날이 따뜻한 해에는 금방 익어 버립니다.

김장 시기 질문 모음
Q. 표의 날짜는 올해 예보인가요?
A. 아닙니다. 1991~2020년 30년 기온 평균으로 계산한 평년 기준일입니다. 올해 날짜는 11월 동네 예보로 정해야 합니다.
Q. 배추를 지금 미리 사 둬도 되나요?
A. 김장용 가을배추는 11월 출하분이 속이 꽉 찹니다. 10월에 사면 보관 중 시들 수 있어 절임배추 예약만 먼저 하는 편이 낫습니다.
Q. 따뜻한데 날짜를 못 바꾸면 어떻게 하나요?
A. 담그자마자 김치냉장고에 넣고, 소금 간을 아주 약간 세게 하면 익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번 주 할 일
- 우리 지역 평년 날짜와 가까운 주말 하나 고르기
- 절임배추 판매처 두 곳 배송일 비교
- 10월 23일 기상청 새 3개월 전망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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